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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요 연기금도 돌아섰다…"채권 새로운 길 열렸다"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미국 주요 연기금들이 올해 경기 전망을 어둡게 보면서 안전자산인 채권 비중을 더 늘릴 것이라고 잇달아 밝혔다. 지난해만 해도 공격적으로 투자할 시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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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업체 록히트마틴의 300억달러 규모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폴 M. 콜로나 CIO는 "금리 인상이 오랫동안 보기 힘들었던 가장 큰 변곡점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이 변화로 지난 10년 이상 그렇게까지 매력적이지 않았던 채권에 새로운 투자의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콜로나 CIO는 "고금리 환경은 5~6% 수익률이 보장되는 우량채권 자산에 대해 논할 기회를 주고 있다"며 "채권은 록히드마틴 연금의 포트폴리오에서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실제 수익을 창출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P&I는 "지난 몇 년간 기업 퇴직연금들은 리스크를 헤지하는 쪽인지 아니면 수익을 추구하는 편인지 질문을 받곤 했다"며 "이제는 그 둘을 모두 해낼 기회가 생겼다는 게 콜로나 CIO의 의견"이라고 전했다.
일리노이주(州) 지방퇴직연금의 안젤라 밀러-메이 CIO도 "인플레이션이 오르면서 지난 5~10년간 우리에게 수익을 안겨준 리스크를 굳이 감수할 필요가 없어졌다"며 "우리는 은행 대출이든 하이일드든 채권 상품으로 더 기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드 CIO는 "인플레이션은 조금씩 식어가고 있지만, 가스 등을 제외한 다른 요소들은 훨씬 견고한 상승 흐름을 보인다"며 "물가상승세가 둔화하더라도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길게 유지될 것으로 보여 채권 비중은 늘리되 주식은 계속 비중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른 리스크 요인으로는 일본에 주목해야 한다는 CIO도 있었다.
텍스트론의 반 블릿 CIO는 "다음 충격은 일본에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그는 "일본은 10년 넘게 지속된 수익률통제 정책이 존폐 갈림길에 서 있다"며 "10년 넘게 제로 금리가 변동성 없이 이어졌다는 것은 막대한 레버리지가 공적·민간 상관없이 그 시스템 안에 쌓여 있다는 뜻이고 일본 국채금리가 뛰거나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 고통 거래가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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