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연3%를 달성할 수 있겠다는 예상을 해보았지만, 2019년말 기준 2.49%(C클래스 보수차감, 세전수익률 기준)수익을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좀 더 기다려주셨다면 2020년 3월 11일 3.44% 수익률을 달성할 수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 8월과 2020년 3월에는 큰 변동성(고점 대비 -0.5%p 하락)을 경험하며 안전함을 믿고 채권에 투자해주신 분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만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1번) 2019년 8월~11월 변동성 장의 원인은 - 8/19일 부터 금리가 급격히 상승했기 때문입니다(국채 금리 등 시장 실세금리 대부분이 상승했던 상황) 2019년초 기관 및 리테일 투자자들의 채권수요가 공급을 초월하여 시장금리가 과도하게 하락(=채권가격 급등)한 상황에서, 밸류에이션 부담(비싸졌다는)을 느끼고 있었고, 이런 상황에서 일부 증권사들의 채권매도세(차익실현 성격, 수요감소)와 정부의 2020년 국채발행확대(130조, 공급증가)등 우려감이 맞물리면서 2019년 연초 후 유지되었던 수요>공급 구도가 깨지며 역전되었기 때문입니다 (수요<공급) 물론 이후, 2019년 10월 16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비롯해 시장 우려가 감소하며 안정된 바 있습니다.
2번) 2020년 3월~ 현재 진행형인 변동성 장의 원인은 - 코로나19사태 때문입니다. 국내 채권수요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증권사에서 발행하고 운용 중인 ELS의 대표적인 기초자산 가운데 하나인 미국 주가지수(S&P500)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증권사들은 헷지 필요성(달러증거금 추가확보)에 따른 현금 수요가 크게 늘어났고, 공포심리가 높아지며 ELS판매도 급격히 둔화되면서(은행권 신탁에서는 ELT총량 규제가 시행되어 마찬가지 판매가 둔화) 유입되는 현금은 적어지는 가운데 채권 매도를 통한 현금확보 움직임이 시작되었고, 채권 시장 수급에 충격을 준 바 있습니다(수요감소요인) 특히, 현금성에 가까운 RP(환매조건부채권), CP(기업어음) 및 단기채권 매도가 강해서 장기금리 대비 단기금리의 상승폭이 두드러졌기에 리테일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속칭 단기채들도 큰 폭의 하락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채권시장안정화 방안을 발표하며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는 증권사 유동성을 한국은행이 직접 해주기로 로 하며 시장을 안심시키고 있는 상황 입니다.
상당히 굵직한 이벤트가 두 번이나 있었네요, 아직 코로나19사태의 여파가 마무리된 모습은 아닙니다. 항공사 및 여행사를 비롯한 대기업들 조차도 최근의 실적감소가 장기화되면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은데요
전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1) 최근 우려하는 대기업 들(대한항공, 아시아나, 두산 등)은 어차피 기관투자자 사이에서는 기피하는 회사들이었습니다. 한화코리아밸류채권에서도 편입하고 있지 않은지 오래된 상황이구요, 오히려 펀드 보다는 리테일 소매채권으로 매각된 케이스가 많으니 직접투자하신 분들의 경우 리스크 관리에 신경쓰셔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2) 시장 내 유동성은 상상을 초월할 수준으로 많습니다. 금리가 낮은 상황임에도 정기예금에 몰려있는 금액이 1,500조원이 넘는 상황이며, 아파트 청약열기는 여전히 엄청나구요, 동학개미운동으로 주식에 조단위의 금액이 순간에 모여들고, 원유선물ETF,ETN에 투자한다고 마찬가지 수조원의 돈이 주단위로 순간에 모여듭니다. 마치 주식시장에 투자해보시면 되는 기업과 안되는 기업이 뚜렷하게 차별화되는 모습이 지속되는 것처럼 기업들의 자금조달 시장에도 역시 비슷한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채권시장도 심리의 문제일 것이며, 향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 경우 높은 성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싫지만, 정기예금 금리보다는 높은 성과를 원하신다면 2020년 올해에도 한화코리아밸류채권펀드가 최적의 대안이 될 것으로 추천드립니다.
평균신용등급도 AA등급 수준의 우량채권으로 구성되어있고, 만기수익률(YTM)도 연1.9% 수준(3월말 기준), 이고 가중평균만기(듀레이션)도 2.02년 수준으로 적당합니다. 너무 단기채로 가셔봐야 어차피 변동성에는 유사하게 노출되기 때문에 코리아밸류처럼 듀레이션이 소폭 긴 유형이 기대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혹시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여서 저렴하게 투자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Ce클래스라는 온라인 클래스로 가입하시거나, 한국포스증권(펀드슈퍼마켓)에서 S클래스로 가입 또는 Ae 클래스는 원래 선취판매수수료가 0.5%정도 차감되는 반면 보수가 Ce 보다 저렴한데 선취판매수수료를 면제해주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키움증권 및 하나은행 등 일부 판매사 들이 이벤트하는 경우 있음)이 경우 포스증권 S클래스보다도 저렴하게 투자가능 하니 활용해보실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펀드, ETF, 리츠(REI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연자원펀드_원유? 금? 고민없이 둘 다 투자하는, 짬짜면 펀드 (0) | 2020.04.30 |
---|---|
일본 주식, 펀드 빨리 갈아타세요, 언제 변심할지 모릅니다 (0) | 2020.04.25 |
선진아시아지역 부동산에 투자하는 한화아시아리츠부동산펀드 (0) | 2019.03.30 |
연7% 추구, 이머징채권펀드 : 한화이머징국공채 (0) | 2019.03.27 |
연3% 추구, 2019년 추천 국내채권펀드: 한화코리아밸류채권 (0) | 2019.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