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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열풍①] 엔저는 거들 뿐...30년 만에 부활한 일본증시 - 투데이신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펜데믹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대규모 유동성이 주식투자인구의 급증으로 이어진 현상은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이라 불리며 증시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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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일드커브컨트롤(YCC) 정책으로 장기 채권을 매입해 금리를 낮추는 간접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과감한 금리 인상이 엔 캐리트레이드의 포지션 팽창 트리거로 작용했다. 즉 금리가 낮은 일본에서 돈을 빌려 미국에 투자하는 행위가 겹치면서 엔저 현상을 심화시킨 것
나이스신용평가는 일본 제조업의 회복 징후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주요 요인으로 엔저의 장기화로 인한 일본 제조업의 가격경쟁력 확보와 향후 미국 주도하는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일본 제조업의 역할을 꼽았다.
나이스신용평가 최중기 기업평가본부 실장은 “그동안 누적돼 온 실질 기준 엔화약세 약세의 정도를 고려할 때 일본 제조업이 어느 정도 인건비와 가격경쟁력을 회복했고, 미국이 주도하는 고부가가치 제조업의 공급망 재편이라는 두 가지 호재가 함께 작용하면서 일본 제조업의 부활 전망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 김성환 수석연구원도 “엔저는 일본기업들의 이익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일본 증시와 산업 구조가 수출주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엔화 가치가 10% 절하되면 일본기업들은 미국기업 대비 10% 가까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져 증시 상승의 동력이 된다”고 설명했다
프리즘투자자문 홍춘욱 대표는 “일본 증권시장의 밸류에이션은 현재 적정가치 대비 40% 정도의 수준”이라며 “해외로부터 관광객 수요와 더불어 경기가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기업들의 실적도 좋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여전히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상황”
홍 대표는 “하반기까지는 YCC 정책의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현재 일본 경기가 좋다는 점에서 리츠가 매력적 투자 포인트를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향후 일본의 금리 인상과 YCC 조정을 감안한다면 호텔과 주거 리츠 섹터로의 전략적 접근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 장승우 연구원은 “호텔과 주거 리츠의 경우 이자 비용이 상승하더라도 임대료 상승분이 이를 상쇄해 견조한 배당 성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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