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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쉰들러와의 ‘20년 악연’ 떨치기 위해 지주사 전환하나 - 시사저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7월28일 자기 명의의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319만6209주(7.83%)를 모두 가족회사인 현대네트워크에 매각했다. 매매금액은 총 1580억원 규모다. 이 거래를 통해 현 회장의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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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들러는 1874년 설립된 세계 2위 엘리베이터 회사로 20년 전부터 현대엘리베이터 경영권을 노리고 있다.

현 회장이 2003년 시숙부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 측과 경영권 분쟁을 벌일 당시 현대엘리베이터는 쉰들러를 백기사로 끌어들였다. 하지만 KCC 측이 5% 이상 지분을 확보하면 이를 공시해야 한다는 ‘5%룰’을 어기고 몰래 지분을 매입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법원은 KCC에 의결권 무효 결정을 내렸고 현 회장은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하지만 2006년 쉰들러는 KCC로부터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25.5%를 전격 매입해 2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발톱을 드러냈다. 쉰들러는 이후 현 회장에게 현대엘리베이터 매각을 수 차례 종용했으나 현 회장은 매번 거절했다.

현 회장과 쉰들러의 계속되는 갈등에 감정적 골은 갈수록 깊어졌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따르면 국내에 설치된 승강기 대수는 지난해 80만 대에 달하며 신규 승강기 설치 기준 세계 3위, 누적 승강기 설치 대수 기준 세계 7위의 시장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시장 점유율 40%의 1위 업체다. 쉰들러는 중앙엘리베이터를 인수해 국내 법인 쉰들러엘리베이터를 세웠지만 현재 국내시장 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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